[MK픽] 위기의 ‘놀면 뭐하니’, 개편 성공…다시금 간판 될까?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3. 8. 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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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가 개편에 성공했다.

제작진과 멤버 교체를 단행한 뒤 재미있어졌다는 평을 받으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가장 큰 문제는 멤버들이 노력하는 모습이 여실히 보이지만 재미가 없다는 것.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시 재미있어졌다", "아이템도 재미있고 멤버들간의 케미도 잘 드러나서 좋다", "'무한도전' 볼 때 같은 느낌이 나더라", "이대로만 계속 가면 되겠다" 등 애정 어린 감상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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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놀면 뭐하니?’가 개편에 성공했다. 제작진과 멤버 교체를 단행한 뒤 재미있어졌다는 평을 받으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가 7월 1일 방송을 재개한 뒤 5회차 방송을 진행했다. 평균 3%대(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재단장 전과 비교해 시청률은 급동하지 않고 있으나 시청자들의 반응이 변하고 있다.

특히 2049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9일 방송분은 2.3%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광고주들이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지표가 2049 시청률인 만큼 방송사에서도 주요 수입원인 광고 판매율을 고려하기 위해 전체 시청률 만큼이나 중요시하는 핵심 지표다. 한동안 전체 시청률과 더불어 2049 시청률, 화제성까지 모두 떨어지며 적신호가 켜졌던 ‘놀면 뭐하니?’이니 반가운 소식이다.

‘놀면 뭐하니?’가 다시 한번 사로잡을 수 있던 이유는 다시 돌아온 재미다. 한 주만 반짝 재미있어진 것이 아니라 5주간 꾸준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신뢰를 회복하고 있다.

지난 2019년 7월 론칭한 ‘놀면 뭐하니?’는 스타 PD로 불리는 김태호 PD의 신작으로, 새로운 MBC의 간판 예능으로 각광받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10%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히트작으로 승승장구하던 ‘놀면 뭐하니?’는 김태호 PD가 떠난 뒤 시청률 부진과 더불어 온갖 혹평에 시달려왔다.

가장 큰 문제는 멤버들이 노력하는 모습이 여실히 보이지만 재미가 없다는 것. 특히 재미를 만들기 위한 ‘억텐’(억지 텐션)이 눈에 보인다는 점이었다. 자연히 화제성이 떨어지고, 시청률 뿐 아니라 OTT 플랫폼 랭킹에서도 순위가 밀렸다.

이에 ‘놀면 뭐하니?’는 연출을 맡던 박창훈 PD가 CP로 보직을 옮기고 김진용, 장우성 PD가 메인 연출을 맡게됐다. 출연진도 신봉선, 정준하가 하차하고 주우재가 투입되며 인적 쇄신이 이뤄졌다. 김진영, 장우성 PD는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주고 있고, 주우재는 빠르게 적응하며 멤버들과 섞여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개편 이후 두 PD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인터뷰를 통해 “‘놀면 뭐하니?’는 재미없다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 재미있어졌다는 말이 나오도록 해야 관심을 끌 수 있을 것 같다. 그게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1차 목표를 밝힌 바 있다.

5주간 방송이 이뤄진 뒤 돌아보면 1차 목표는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시 재미있어졌다”, “아이템도 재미있고 멤버들간의 케미도 잘 드러나서 좋다”, “‘무한도전’ 볼 때 같은 느낌이 나더라”, “이대로만 계속 가면 되겠다” 등 애정 어린 감상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놀면 뭐하니?’가 전성기를 새로 맞을 준비를 끝냈다. 꾸준히 재미를 이어가며 ‘노잼’이라는 꼬리표를 떼버리고 위기론, 폐지설 대신 다시금 간판 프로그램이라는 수식어를 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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