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대재해 예방 위한 '안전산림사업 개선 TF 추진단' 운영

대전=허재구 기자 2023. 8. 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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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올해 말까지 '안전산림사업 개선 전담팀(TF)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 내 안전사고의 원인을 산림이라는 특수적 환경과 열악한 여건으로만 돌리지 않겠다" 며 "이번 TF추진단 운영을 통해 산림사업의 전 과정에 안전이 담보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과 함께 현장 점검을 강화해 체감도 높은 개선과제를 발굴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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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 단장 맡아 안전 관련 정책·사업개선 등 2개 분과 7개 반으로 한시적 운영
남성현 산림청장(오른쪽)이 3일 '안전산림사업 개선 전담팀 추진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올해 말까지 '안전산림사업 개선 전담팀(TF)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산림사업장 안전 강화를 위해 산림사업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산림사업 기반 구축을 위한 개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산림청장과 차장이 단장과 부단장을 맡아 안전 관련 정책과 사업개선 등 2개 분과, 7개 반으로 이달부터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해관계자 등과의 현장 토론은 물론 추진과정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운영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안전정책분과에서는 중대재해 대비 정책을 개발하고 대내외 이슈를 분석해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선다. 아울러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보다 현실적인 정책이 수립되도록 현장대응반도 운영한다.

사업개선분과에서는 그간 발생한 안전사고 유형에 따라 근본적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 세부 실행지침을 보완하고 안전품셈을 개발해 사업 설계에서부터 안전 중심의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다. 또 사고원인 중 안전에 취약한 인력, 기계 분야별 개선방안도 마련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 내 안전사고의 원인을 산림이라는 특수적 환경과 열악한 여건으로만 돌리지 않겠다" 며 "이번 TF추진단 운영을 통해 산림사업의 전 과정에 안전이 담보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과 함께 현장 점검을 강화해 체감도 높은 개선과제를 발굴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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