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1호 해트트릭’ 주인공…파리 생제르맹행 ‘임박’ 이적료 113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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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신성' 곤살루 하무스(22·벤피카)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하는 분위기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 'RMC 스포르트' '풋 메르카토' 등 복수 매체는 3일(한국시간) "하무스는 PSG행에 상당히 근접한 상태다. 이미 개인 합의를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 5년"이라며 "남은 건 이적료 협상뿐"이라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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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포르투갈 신성’ 곤살루 하무스(22·벤피카)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하는 분위기다. 이미 개인 합의를 마무리한 가운데 현재 이적료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이번 주 안에 계약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올 정도로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 ‘RMC 스포르트’ ‘풋 메르카토’ 등 복수 매체는 3일(한국시간) “하무스는 PSG행에 상당히 근접한 상태다. 이미 개인 합의를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 5년”이라며 “남은 건 이적료 협상뿐”이라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하무스는 2013년부터 벤피카 유소년팀에서 성장해 2020년에 프로 데뷔한 최전방 공격수다. 탄탄한 피지컬을 지닌 그는 득점 능력이 탁월하고, 스피드가 빨라 침투에도 능하다. 연계 능력과 오프 더 볼 움직임 역시 출중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지난해였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함께한 하무스는 당시 16강 스위스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를 대신해 선발 기회를 받자마자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자연스레 하무스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부터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실제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면서 연결됐다.
다만 그는 아직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독일·프랑스)에서 검증되지 않은 데다, 두산 블라호비치(23·유벤투스)와 랑달 콜로 무아니(24·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빅터 오시멘(24·나폴리), 해리 케인(30·토트넘 홋스퍼) 등에 밀려 1순위 옵션은 아니었다.
하무스는 결국 숱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올여름 벤피카에 잔류하는 듯했다. 그러나 최전방 보강이 필요한 PSG가 올여름 블라호비치와 오시멘, 케인 등을 영입하려고 시도했다가 실패하자 최근 ‘러브콜’을 보냈고, 개인 합의를 맺으면서 이적이 임박했다.
‘풋 메르카토’는 “하무스는 올여름 리스본을 떠나 파리로 향하는 데 가까워지고 있다”며 “이적료로 보너스를 포함해 8,000만 유로(약 1,135억 원)를 원하고 있는 벤피카와 PSG가 협상에서 합의점만 찾으면 거래는 성사된다. 이번 주 안에 계약이 성사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 = Getty Images, ParisienTimes, Paris SG Suppo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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