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 온통 붉은 괴산 홍고추 시장…첫날 ㎏당 344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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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어둑한 사방이 온통 붉다.
3일 충북 괴산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홍고추 시장이 개장했다.
괴산청결고추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홍고추 시장은 괴산장날인 3일과 8일에 맞춰 닷새마다 열린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개장 첫날인 이날 홍고추 시장을 둘러보고 농가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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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어둑어둑한 사방이 온통 붉다.
3일 충북 괴산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홍고추 시장이 개장했다.
이날 홍고추 시장에는 27농가가 참여해 6.99t을 거래했다. ㎏당 평균 거래가는 3443원이다.
괴산청결고추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홍고추 시장은 괴산장날인 3일과 8일에 맞춰 닷새마다 열린다.
개장 시간은 오전 5시부터 7시까지다.
괴산군은 올해 날씨의 영향 등으로 생산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 거래량은 23t가량이 될 것으로 봤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개장 첫날인 이날 홍고추 시장을 둘러보고 농가를 격려했다.
송 군수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청결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으니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홍고추시장은 1991년 처음 개장했다. 직거래로 품질 좋은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서 소비자 방문이 꾸준히 이어진다.
지난해에는 ㎏당 평균 334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이곳에서 모두 23t이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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