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업체, 아이폰15 생산차질"…삼성·LGD 100% 공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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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올 하반기 아이폰15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관련 중국 BOE의 생산차질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BOE는 기술적인 공정 이슈뿐 아니라 삼성과 올레드 기술 특허소송까지 맞물리며 올해 말까지 아이폰15 올레드 공급 가능성이 한층 낮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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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아이폰15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관련 중국 BOE의 생산차질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BOE가 아이폰15 올레드 패널 생산의 기술적 이슈로 연말까지 올레드 패널 승인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폰15 올레드 패널은 삼성과 LG, 한국 디스플레이가 100% 공급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예상이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BOE는 기술적인 공정 이슈뿐 아니라 삼성과 올레드 기술 특허소송까지 맞물리며 올해 말까지 아이폰15 올레드 공급 가능성이 한층 낮아질 전망이다.
따라서 아이폰15 올레드 패널(9200만대 기준)의 공급 점유율은 삼성디스플레이 60%(5500만대, 아이폰15 4개 모델), LG디스플레이 40%(3700만대, 아이폰15 2개 모델)로 추정했다.
보고서는 최근 아이폰15 공급망의 부품 주문량을 고려할 때 현재 애플이 아이폰15 출하량을 당초 계획대로 공격적인 전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수치로 보면 아이폰15 세트 출하량은 전년 대비 10% 늘어난 8900만대, 아이폰15 부품 출하량은 13% 늘어난 9200만대다.
김동원 연구원은 "최근 아이폰15 부품 공급망 차질이 단기에 해소되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뚜렷한 경쟁 제품이 부재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과 LG 부품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분기 연구개발비로 6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중소형 패널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경쟁사 대비 앞선 기술력을 갖춘 패널을 중심으로 고객사 신제품 양산 일정에 차질 없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8.6세대 IT용 올레드 설비투자에 오는 2026년까지 총 4조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위해 핵심 자산 보호에 적극 대응하며 중국 BOE와 소송전도 불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도 애플 아이폰15 출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내년 투자 집행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지만, 6세대 IT 올레드 투자만큼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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