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탄소년단' 아닌 수원 팬 출신 김주찬, 7월 영플레이어 상 수상…꼴찌 탈출 수훈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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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의 꼴찌 탈출 구세주 김주찬(19)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2004년생 공격수인 김주찬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경남제약의 후원을 받아 2021년 신설한 상이다.
이 중 김주찬이 기술분석그룹(TSG) 위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수상에 성공했다.
권창훈(수원 삼성)-정상빈(미네소타)-오현규(셀틱) 등 젊은피가 늘 등장했던 수원에 활력소로 떠오른 김주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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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수원 삼성의 꼴찌 탈출 구세주 김주찬(19)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개인 통산 첫 수상이다.
2004년생 공격수인 김주찬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경남제약의 후원을 받아 2021년 신설한 상이다.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7월 영플레이어 상은 20~24라운드까지 총 5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조건을 충족한 선수는 김주찬과 함께 천성훈(인천 유나이티드), 배준호(대전 하나시티즌), 이한범(FC서울) 등 12명이었다. 이 중 김주찬이 기술분석그룹(TSG) 위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수상에 성공했다.
수원의 선수 배출 젖줄인 유스 매탄중, 고교 출신이 아닌 수원고 졸업자라는 점에서 더 주목 받는 김주찬이다. 개막전부터 선발 출장,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23라운드 1위 울산 현대 상대로 상대 수비를 지능있게 속이는 동작으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어진 24라운드 강원 원정에서도 놀라운 오른발 감아 차기로 득점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김주찬의 활약과 함께 수원은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권창훈(수원 삼성)-정상빈(미네소타)-오현규(셀틱) 등 젊은피가 늘 등장했던 수원에 활력소로 떠오른 김주찬이다.
시상식은 오는 5일 수원FC와의 수원 더비가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김주찬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 원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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