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톱가수 정훈희, 남편 의심해 클럽 쫓아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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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훈희(72)가 남편이자 동료 음악인 김태화(73)에 대한 반전 일화를 털어놓았다.
속풀이쇼 동치미 '당신 이러는 거 정말 숨 막혀! - 남편을 의심해 클럽까지 쫓아갔던 사연은?' 에피소드에서 정훈희는 "그때는 워낙 '오빠 어디서 누구랑 있더라' 이거를 전화질해대는 여자들이 많았다"며 김태화와 결혼 초반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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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에서 아침까지 음악 연습 진짜였다
오해 깨닫고 주저앉아…지금도 그때 생각 눈물
가수 정훈희(72)가 남편이자 동료 음악인 김태화(73)에 대한 반전 일화를 털어놓았다.
종합편성채널 MBN은 3일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본방송을 이틀 앞두고 정훈희 출연분 일부를 선공개했다.
정훈희는 “그러는 아이들한테 ‘내 전화번호 지워. (앞으로) 전화하지 마. 내가 알고 싶지 않은 걸 왜 네가 이야기하니’라면서 끊어버리면서도 약이 오르고 잊히지 않았다”며 김태화를 의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전날 김태화는 정훈희한테 “자기야, 내일 연습이 있어서. 가게 (주문) 마감하고 클럽 (영업) 끝난 후 연습하면 아마 좀 늦을 거야”고 양해를 구했다. 정훈희는 “나이트클럽이 새벽 4시까지 할 때였다. 그럼 늦는다는 게 다음날 (오전) 8~9시에 들어온다는 얘기”라며 설명했다.
“알았다고는 했지만 ‘연습은 무슨 연습이야. 다른 데로 휘었겠지’라고 의심했다”고 당시를 돌아본 정훈희는 “클럽들은 보통 지하에 있으니 계단을 내려가는데 음악이 들렸다. 연습하는 소리가. ‘아… 내가 (김태화를) 오해했구나’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 나”라며 회상했다.
“(클럽에는 들어가지 않고) 그냥 집에 왔다. 갔다는 말도 안 했다”며 설명한 정훈희는 “나중에 ‘그때 내가 갔었는데 자기 연습하더라’며 얘기는 해줬다. 거짓말이다, 거짓말이 아니다는 생각할 필요가 없다. 내가 그걸 받아줄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이라며 당시 김태화로부터 얻은 깨달음을 밝혔다.
정훈희는 ‘안개’ ‘너’ ‘좋아서 만났죠’ ‘무인도’ ‘꽃밭에서’ ‘목소리’ 등 히트곡으로 ▲1970 동경국제가요제 ▲1972 그리스국제가요제 ▲1972 동경국제가요제 ▲1975 칠레세계가요제 ▲1979 칠레세계가요제 ▲1981 KBS 세계가요제에 입상한 톱가수였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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