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남부시장서 ‘누구나 먹방 먹거리 축제’ 4~5일 개최

‘오감만족, 가성비 짱’ 전통시장 다양한 먹거리 행사 추진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남부시장 광장 일원에서 ‘누구나 먹방 익산구시장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익산 구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상인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축제는 전통시장 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며 축제의미를 높였다.

먹거리 축제에 남부시장 상인들도 적극 동참하기로 하면서 개최장소를 남부시장 광장으로 결정했다. 여기에 중앙시장 청년몰 입점 상인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도 함께 운영해 전통시장 콜라보 형태로 축제가 운영된다.

축제에서는 구시장과 남부시장의 대표 먹거리인 통닭은 물론 상인회와 부녀회에서 직접 현장에서 조리하여 선보이며 가성비 높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시장 먹거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하이트진로와 협업을 통해 치킨의 단짝인 시원한 주류를 축제 방문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흥을 더욱 돋울 예정이다.

여기에 약초를 이용한 건강주(酒) 만들기 등 체험부스와 함께 아동 동반 고객에게는 팝콘 무료 증정을 비롯해 온누리상품권 경품행사 등이 진행된다.

유근우 구시장 상인회장은 “가격·맛·재미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먹거리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고객이 계속 찾고 싶은 온정 넘치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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