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올해 상반기 ‘역대급 실적’..2년치 주문 밀린 차는 뭐길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람보르기니가 올해 상반기 매출과 수익성 모두 동기간 최대치 기록하는 '역대급' 판매 성과를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매출액은 14억2100만유로(약 2조17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억원 넘는 우라칸·우루스 완판 행진
전동화 이어져..하이브리드 슈퍼카 나온다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람보르기니가 올해 상반기 매출과 수익성 모두 동기간 최대치 기록하는 ‘역대급’ 판매 성과를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매출액은 14억2100만유로(약 2조17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다. 영업이익도 7.2% 늘어난 4억5600만유로(약 6475억원)로 수익성을 확보했다. 매출액 순이익률(RoS) 역시 32.1%로 이전 대비 향상했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 2285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아메리카는 1857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1199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국가 단위로는 미국(1625대), 영국(514대), 독일(511대), 중국·홍콩·마카오(450대), 일본(280대), 이탈리아(270대) 등이다.
한국 시장에서는 올해 상반기 총 182대의 람보르기니 차량이 인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3% 늘었다.
이 제품은 이미 2년치 생산량 주문을 확보했다. 전 세계에서 3년치 물량이 ‘완판’된 셈이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상반기 달성한 기록적 결과를 전하게 돼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올해 회사 창립 60주년을 맞아 브랜드 최초의 PHEV 레부엘토 출시와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 전략에 따라 설계한 최첨단 레이스카 SC63를 발표하는 등 특별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올로 포마 오토모빌리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시 “럭셔리 시장에서 람보르기니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분위기를 이어가 기록적인 한 해를 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장 쇼킹했던 건"...잼버리 대원 학부모 '분통'
- "진짜 밉상, 너 싫어"...주호민 아들 교사, 아동학대일까
- '꿈의 물질' 상온 초전도체 소식에 美·中 테마주도 들썩들썩
- 日 가고시마로 방향 급선회한 태풍 '카눈…한반도로 향할까
- 아내가 성관계 거절하자…지적장애 친딸 강제추행
- 몇 번이고 성폭행…“피로 회복제야” 졸피뎀 건네고 이뤄졌다
- "목숨 걸고 뛰었다" 검단신도시 점령한 들개 무리들
- [단독]'성희롱 신고' 직원 되레 해고...노동위, 대웅제약 관계사 조사 착수
- 20㎝ 흉기 들고 주택가 터벅터벅…8만원 내고 풀려나
- 임산부, 독립을 위해 폭탄을 들다 [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