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는 트레이드 마감일 승자" 그런데 이유가 '오타니 지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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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선발과 불펜, 내야와 외야를 보강한 LA 에인절스가 '트레이드 마감일 승자'로 꼽혔다.
MLB닷컴은 "에인절스는 CJ 크론과 랜달 그리칙, 루카스 지올리토, 레이날도 로페스, 도미닉 레온을 영입했기 때문에 트레이드 마감일을 잘 보냈다. 그러나 에인절스 승자인 진짜 이유는, 그들이 오타니와 함께 하는 시간을 '적어도' 두 달 더 얻었기 때문이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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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선발과 불펜, 내야와 외야를 보강한 LA 에인절스가 '트레이드 마감일 승자'로 꼽혔다. 그런데 정작 가장 중요한 이유는 따로 있다. "오타니 쇼헤이를 지켜서"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이 7개 구단이 트레이드 마감일 승자'라는 기사로 치열했던 트레이드 마감일 영입경쟁을 정리했다.
저스틴 벌랜더를 반 년 만에 다시 데려온 휴스턴 애스트로스, 애런 서발리를 영입해 선발을 보강한 탬파베이 레이스, 몸값 비싼 베테랑 선발 맥스 슈어저와 벌랜더를 정리한 뉴욕 메츠 등이 트레이드 시장의 승자로 꼽혔다. 시카고 컵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이애미 말린스, 그리고 에인절스 역시 트레이드를 잘 한 팀으로 평가받았다.
MLB닷컴은 "에인절스는 CJ 크론과 랜달 그리칙, 루카스 지올리토, 레이날도 로페스, 도미닉 레온을 영입했기 때문에 트레이드 마감일을 잘 보냈다. 그러나 에인절스 승자인 진짜 이유는, 그들이 오타니와 함께 하는 시간을 '적어도' 두 달 더 얻었기 때문이다"라고 썼다.
또 "우리는 순위 싸움에서 에인절스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지켜볼 것이다. 에인절스 팬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 밤 그들의 페넌트레이스 추격전에 함께하는 오타니를 볼 수 있다. 그것만으로도 승자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에인절스는 트레이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두 건의 굵직한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화이트삭스로부터 지올리토와 로페스를 데려와 투수진을 강화했고, 콜로라도에서 크론과 그리칙을 영입해 야수 선수층을 두껍게 했다.
에인절스 페리 미나시안 단장은 올 시즌이 끝난 뒤 FA가 되는 선수들을 '반 년 렌탈'로 영입하면서 유망주를 포기한 점에 대해 "젊은 투수를 트레이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 기회가 왔을 때는 그 결정이 바른 행동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에인절스는 3일 애틀랜타전에서 5-12로 크게 졌다. 애틀랜타와 3연전에서 시리즈 첫 경기를 잡고도 내리 2패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3순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4.0경기 뒤처졌다. 에인절스 앞에서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시애틀 매리너스가 토론토를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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