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이탈리아 스트리트 브랜드 ‘GCDS’ 국내 첫선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8. 3. 11:33
신원은 이탈리아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GCDS(지씨디에스)’의 국내 독점 유통 및 영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2024년부터 GCDS 국내 정식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신원의 해외 럭셔리 브랜드 국내 독점 전개권 계약 체결은 올해 들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5월엔 이탈리아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 ‘까날리’와 계약을 맺었다.
GCDS는 2015년 이탈리아의 ‘줄리아노’, ‘지오다노’ 칼자 형제가 론칭한 브랜드다.
100% ‘메이드 인 이탈리아’를 내세우고 있으며 비비드한 컬러, 다양한 소재, 디자이너의 상상력과 우수한 장인정신이 결합된 라인업을 매 시즌 선보여왔다.
GCDS의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줄리아노 칼자는 이탈리아 최연소 디자이너이자 글로벌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GCDS는 의류 라인부터 각기 다른 콘셉트를 결합한 가방, 신발, 모자 등 액세서리까지 판매하는 토탈 패션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GCDS의 아이덴티티가 묻어나는 로고를 활용한 티셔츠와 니트웨어가 대표 아이템으로 꼽힌다.
성별에 관계 없이 남녀 모두 가볍게 소화할 수 있는 젠더리스 아이템 라인도 제작하며 다양한 범주의 패션 아이템을 제안하고 있다.
현재 GCDS는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4개의 부티크와 250개 이상의 편집샵을 포함한 리테일 매장을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한국이 공식 15번째 오프라인 매장 보유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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