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딸 지온 뮤지컬 주인공 발탁에 눈물 "노래 진짜 잘한다" ('왓씨티비')[종합]

정유나 2023. 8. 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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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이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딸 지온이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엄태웅은 링링의 노래를 불러보라고 했고, 지온이는 노래 실력을 뽐냈다.

노래가 끝나자 엄태웅은 "지온아 진짜 잘한다"라며 눈물을 보였고, 이를 본 윤혜진은 "주접이다. 왜 우느냐. 팔불출이다. 부모는 누구보다 객관적이고 냉정해야하는데 저렇게 빠져가지고 무조건 울고"라고 남편을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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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엄태웅이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딸 지온이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보였다.

3일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리나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왓씨티비'에는 '이래 저래 찍어봤어여~유네지니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여름 방학 수업으로 뮤지컬 수업을 듣는다는 지온이는 대본과 악보를 엄마에게 보여주었다. 지온이는 "오디션을 봐서 주인공을 정한다고 한다. 또 공연도 한다고 한다"며 바로 오디션 연습에 돌입했다.

이후 열감기로 학교에 결석한 지온이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노래 연습에 돌입했다. 지온이는 오디션을 통해 주인공 역할에 낙점됐다고. 윤혜진은 "엄마도 떨린다. 엄마는 주인공은 생각도 못했는데"라며 감격스러워했고, 지온이는 "나도 설마 주인공 안 되겠지 했는데"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엄태웅은 "(주인공 됐을 때) 기분이 어땠느냐"고 물으며 뿌듯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지온이는 뮤지컬 배우 최재림의 팬이라며 그가 출연한 '마틸다'를 보고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열심히 노래 연습을 하던 지온이는 뮤지컬 '영웅' 속 링링 역할을 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이에 엄태웅은 링링의 노래를 불러보라고 했고, 지온이는 노래 실력을 뽐냈다.

엄태웅과 윤혜진은 딸의 노래를 듣고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래가 끝나자 엄태웅은 "지온아 진짜 잘한다"라며 눈물을 보였고, 이를 본 윤혜진은 "주접이다. 왜 우느냐. 팔불출이다. 부모는 누구보다 객관적이고 냉정해야하는데 저렇게 빠져가지고 무조건 울고"라고 남편을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망의 공연날, 윤혜진은 설레는 마음으로 딸 지온이의 공연을 관람했다. 주인공으로 무대에 선 지온이는 분홍색 드레스 차림으로 열심히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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