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562억원 횡령…7년간 눈치 못 챈 경남은행

이광호 기자 2023. 8. 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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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브리핑 시시각각 '헤드라인'

◇ 방향 잃은 코스피…뉴욕발 훈풍 제한적

코스피 급락세가 하루만에 진정됐지만 여전히 하락권에서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 은행 주택대출 평균금리, 올해 첫 상승

대형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지난달 0.1%포인트 올라 4.45%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들어 첫 상승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무량판' 민간아파트, 서울시에만 29곳

2017년 이후 지어진 서울 내 민간 아파트 중 철근 누락 사태와 연관돼 있는 무량판 구조를 채택한 단지가 29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철근누락이 확인된 LH 아파트의 입주 예정자에게는 재당첨 제한이 없는 계약 해지권이 부여됩니다. 

◇ 562억원 횡령…경남은행, 7년간 몰라

경남은행에서 직원 한 명이 총 562억 원을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횡령은 무려 7년간 이뤄졌는데, 은행은 검찰 수사가 진행되기 전까지 횡령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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