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상반기 수도권 중학생 4100명에 디지털금융 교육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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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지난 5~7월 두 달간 수도권 중학생 41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두나무와 유니버스의 합성어인 '두니버스'는 두나무가 디지털 금융 및 기술 분야에 대한 청소년 이해력을 증진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5월부터 실행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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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지난 5~7월 두 달간 수도권 중학생 41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두나무와 유니버스의 합성어인 ‘두니버스’는 두나무가 디지털 금융 및 기술 분야에 대한 청소년 이해력을 증진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5월부터 실행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금융 기초상식 등을 교육 과정에 포함하고 총 8회차 강의로 구성됐다. 지난해엔 경기도 내 취약 지역 중학생 48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었다. 수업에는 경력 및 금융 강사 자격증을 겸비한 전문 강사진이 파견되며, 두나무 현직자들이 교육자료 검수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두나무는 올해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 중학교 1학년 7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진행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중학교에서 총 4120명이 교육에 참가했다.
두나무가 상반기 두니버스 참여자 43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참여자의 93.1%는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금융에 대한 이해가 향상됐다”고 답했다. 두니버스 교육 전 학생 10명 중 6명은 “디지털 금융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던 것과 대조된다.
참가자들은 “두니버스 교육을 통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과 저작권을 구별할 수 있게 됐다”,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 “각종 미디어에서 디지털 금융 내용이 나올 때 흥미가 생긴다” 등 디지털 금융 및 기술 리터러시가 향상됐다고 말했다.
경기도 양주 고양중학교의 한 교사는 “청소년들을 위한 금융교육이 열악한 상황에서 빅데이터, 블록체인, 챗GPT 등 최신 기술과 금융이 결합된 일상 사례들을 소개해 학생들에게 선행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미래 직업 시장에서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발맞춘 교육”이라고 평가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디지털 금융 교육은 금융 사고 예방, 소득 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 문제와 직결돼 청소년기부터 관심을 가져야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올바른 금융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건전한 금융 생활을 영위하는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 두니버스 교육은 8월부터 12월까지 수도권 중학생 27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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