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500' 이름 올린 CATL, LG엔솔보다 수익성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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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집계한 '2022 글로벌 500'에 배터리 전문기업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3일 포춘 글로벌 500에 따르면 파나소닉과 CATL은 218위와 292위에 각각 랭크됐다.
포춘 글로벌 500에 줄곧 이름을 올린 업체지만, CATL은 처음으로 명단에 올랐다.
이번 포춘 글로벌 500에 이름을 올린 한국기업은 총 1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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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집계한 '2022 글로벌 500'에 배터리 전문기업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중국의 CATL과 일본의 파나소닉이다.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주요 배터리사는 명단에 들지 못했다. 포춘은 매년 매출액 기준 세계 상위 500대 기업을 발표한다.
3일 포춘 글로벌 500에 따르면 파나소닉과 CATL은 218위와 292위에 각각 랭크됐다. 파나소닉의 경우 배터리뿐 아니라 주력인 전자기기 및 주요 신사업이 포함된 매출을 근거로 순위가 매겨졌다. 포춘 글로벌 500에 줄곧 이름을 올린 업체지만, CATL은 처음으로 명단에 올랐다. 업계는 배터리 단일 품목 중심의 사업을 펼친 CATL의 진입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포춘은 CATL의 연 매출액이 488억4900만달러(약 63조2000억원)며 영업이익은 45억6800만달러(약 5조9000억원)라고 집계했다. 회계년도 시기가 달라 발표된 수치를 근거로 단순 추산하면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이 기록한 매출액(25조5986억원)보다 2.5배 수준의 매출액을 자랑했다. 영업이익도 LG에너지솔루션(1조2137억원)의 4.9배 수준이다. 매출보다 영업이익 격차가 크다는 것은 수익성이 높다는 의미다. CATL의 영업이익률은 9.3%로 LG에너지솔루션(4.7%)과 2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이번 포춘 글로벌 500에 이름을 올린 한국기업은 총 18개다. 삼성전자(25위), 현대차(85위), SK(92위), 기아(196위), 포스코(201위), LG전자(204위), 한전(258위), 한화(296위), HD현대(305위), GS칼텍스(322위), KB금융(339위), LG화학(371위), 현대모비스(372위), 한국가스공사(374위), SK하이닉스(437위), 삼성물산(457위), CJ(481위), 삼성생명(496위) 등이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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