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미국 ‘톱 글로벌 프랜차이즈’ 37위 선정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8. 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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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SPC그룹]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2023년 미국 앙트러프러너에서 선정하는 ‘톱 글로벌 프랜차이즈’ 37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포브스, 포춘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잡지인 앙트러프러너는 최근 미국에서 운영되는 전 산업계 프랜차이즈 중 미국 외 다른 국가에서도 사업을 운영하는 글로벌 브랜드 가운데 상위 20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분야에 상관없이 미국 외 국가에 5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규모 및 성장세 ▲브랜드 강점 ▲재무 안전성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순위를 책정했다.

파리바게뜨는 전체 37위로 베이커리 카페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에서 설립된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아울러 함께 발표된 ‘다점포 운영 가맹점주를 위한 톱 브랜드’에는 17위를 기록했으며, 순수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0월 미국 프랜차이즈 전문 매체인 프랜차이즈 타임즈에서 선정한 ‘프랜차이즈 기업 톱 500’에서도 25위로 선정된 데 이어, 현지의 다수 유력 언론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평이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상반기에만 미국에서 66개의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20여개의 매장을 오픈하며 순항 중이다.

올해 노스캐롤라이나, 워싱턴, 하와이, 테네시 등에 추가로 진출하고, 총 160여개의 가맹계약 체결과 60여 개의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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