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이름, 3번의 살인"…'마스크걸', 파멸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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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새 시리즈 '마스크걸'이 3일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김모미, 쇼걸 아름, 죄수번호 1047 등으로 3개의 이름을 완성했다.
BJ 마스크걸 김모미의 내레이션이 펼쳐진다.
한편 '마스크걸'은 오는 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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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3번의 인생, 3개의 이름, 3번의 살인, 나는 마스크걸이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마스크걸'이 3일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주인공 김모미(고현정, 나나, 신인 배우 분)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았다.
'마스크걸'은 블랙코미디와 스릴러를 결합한 장르다. 주인공 김모미는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직장인. 밤에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인터넷 BJ로 활동한다. 그러다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린다.
포스터는 3인 1역 캐스팅의 매력을 담았다. 베일에 싸인 신인 배우, 나나, 고현정이 김모미의 각기 다른 모습을 표현했다. 김모미, 쇼걸 아름, 죄수번호 1047 등으로 3개의 이름을 완성했다.
김모미는 3개의 이름으로 3번의 인생을 산다. 그리고 3번의 살인을 저지른다. '마스크걸'이라는 이름이 그의 인생에 희열과 경멸, 파멸을 차례로 불러온 것.
예고편은 김모미의 3번의 인생을 포착한다. 시작은 죄수번호 1047 김모미의 인생. 고현정이 담담하고 낮은 목소리로 "저는 정말 죄를 많이 짓고 살았다"고 말문을 연다.
죄수번호 1047의 기구한 삶을 예고한다. 그는 "단 하루도 행복한 적이 없었다"고 토로한다. 이내 암흑이 가득한 교도소 탈출을 꿈꾼다.
다음은 쇼걸 아름의 화려한 인생이다. 레드카펫 위, 그가 한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화려한 플래시 세례가 터진다. 그러나 화려함 뒤, 아름은 누군가에게 목을 잡혀 고통받는다.
BJ 마스크걸 김모미의 내레이션이 펼쳐진다. 화려한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사랑받는 모습이다. 하지만 과거의 아픔은 여전하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그의 인생은 늘 최악이었다.
마지막으로 마스크걸의 정체에 집착하는 이들이 나타난다. 주오남(안재홍 분)과 김경자(염혜란 분)의 등장으로 혼돈은 더 커져간다. 두 사람은 마스크걸의 과거와 정체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김용훈 감독은 "주인공 모두 상처입고 소외된 인물이라는 공통점을 가졌다"며 "이들이 살인 사건으로 얽히게 된다. 캐릭터들의 명확하지 않은 선악의 경계가 관전 포인트다"고 귀띔했다.
한편 '마스크걸'은 오는 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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