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올해 임금 최종합의…위기극복 격려금 지급도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23. 8. 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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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올해 임금 협상을 마무리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때 4.5% 인상을 소급적용하고, 회사가 모든 직원에게 '위기극복 격려금' 명목의 120만 원을 지급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전임직(생산직) 노동조합은 이날 대의원 투표를 통해 이 같은 임금 합의안에 찬성했다.

위기극복 격려금은 오는 10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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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때 4.5% 인상 소급적용
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올해 임금 협상을 마무리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때 4.5% 인상을 소급적용하고, 회사가 모든 직원에게 '위기극복 격려금' 명목의 120만 원을 지급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전임직(생산직) 노동조합은 이날 대의원 투표를 통해 이 같은 임금 합의안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기술사무직 노조‧전임직 노조와 모두 2023년 임금 교섭에 합의했다. 위기극복 격려금은 오는 10일 지급한다.

이번 위기극복 격려금은 '생산성 격려금(PI)'과 다른 성격이다. SK하이닉스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최대 기본급 100%의 PI를 지급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누적 적자가 6조 3천억 원에 달하는 만큼 PI 지급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이에 따라 노사가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공감대를 이루는 차원에서 격려금에 합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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