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형 조선업 내일채움공제사업’ 지자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강미영 기자 2023. 8. 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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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는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거제형 조선업 내일채움공제사업'으로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거제형 조선업 내일채움공제사업'은 선박건조업 분야에 신규 채용된 정규직 인력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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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가입률 96.8%…고용률 0.7% 상승, 실업률 0.2% 감소 효과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박종우 거제시장(오른쪽)이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거제시 제공)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거제형 조선업 내일채움공제사업’으로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거제형 조선업 내일채움공제사업’은 선박건조업 분야에 신규 채용된 정규직 인력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이 매월 12만5000원의 적립금을 납부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월 37만5000원을 지원해 1년 근속 시 만기 된 적립금 600만원을 지급한다.

이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노동자들을 다시 거제로 유인해 조선업의 신규 채용 활성화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준 484명(목표 500명)이 유지하면서 청약 가입률 96.8%의 성과를 보였다.

사업 종료 후에는 2021년 대비 고용률 0.7% 상승, 실업률 0.2% 감소를 보였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역량강화 사업비 600만원과 내년도 공모사업 선정 시 가점을 받는다.

박종우 시장은 “지역 기반 산업인 조선업의 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이라는 큰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조선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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