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고 야구부·범어고 축구부, 전국대회서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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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양산지역 엘리트 체육 꿈나무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3일 양산시에 따르면 양산 물금고등학교 야구부는 지난달 2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 선수권 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대구 경북고등학교에 1대 4로 패했지만 창단 이래 처음으로 전국대회 준우승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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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최근 양산지역 엘리트 체육 꿈나무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3일 양산시에 따르면 양산 물금고등학교 야구부는 지난달 2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 선수권 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대구 경북고등학교에 1대 4로 패했지만 창단 이래 처음으로 전국대회 준우승 성적을 거뒀다.
또 2일에는 양산 범어고등학교 축구부가 경남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0회 청룡기 전국고교대회에서 경기 서해고등학교에 1대 2로 석패하면서 준우승했다.
일주일 간격으로 열린 두 대회 결승전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양산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 학교, 학부모, 학생 등 응원단 400여명이 서울과 고성으로 원정에 나서며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특히 고성군에서 열린 청룡기 축구대회 결승전에는 여름휴가 중인 나 시장이 원정응원에 나선 가운데 이상근 고성군수도 함께하며 범어고등학교 축구부에 격려 차원의 기념선물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나 시장은 “시와 시체육회 차원의 꾸준한 엘리트 체육 지원과 학교, 학부모, 지역체육단체 등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이는 훌륭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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