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백승호, '바르사 1군 훈련 콜업' 엔리케 감독과 훈훈한 인사

이형주 기자 2023. 8. 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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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26)가 루이스 엔리케(53) 감독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전북 현대 미드필더 백승호와 PSG 감독 루이스 엔리케가 반갑게 인사를 나눈 것이다.

바르사에서 1군 출전은 불발됐지만 당시 엔리케 감독은 백승호를 눈여겨보고 1군 훈련 때 콜업해 같이 훈련을 받게 했다.

백승호는 예전 은사에게 반갑게 고개 숙여 인사했고, 엔리케 감독은 그런 그를 보고 환히 웃으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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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트레이닝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백승호. 사진┃쿠팡 플레이 제공

[부산=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백승호(26)가 루이스 엔리케(53) 감독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전북 현대는 오는 3일 오후 5시부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23/24시즌을 대비한 파리 생제르맹 FC(PSG)와의 쿠팡플레이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있다.

경기 하루 전인 2일 오후 오픈 트레이닝 행사가 열렸다. PSG가 먼저 훈련을 하고, 바톤 터치를 해 전북 현대 선수들이 훈련을 했다.

바톤 터치를 하는 짧은 시간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전북 현대 미드필더 백승호와 PSG 감독 루이스 엔리케가 반갑게 인사를 나눈 것이다.

백승호와 이야기를 나눈 직후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 사진┃뉴시스

사연은 이러하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 2014/15시즌 선수들의 역량을 폭발시키며 트레블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당시 백승호는 바르사 유스인 바르사 B팀에 있었다. 바르사에서 1군 출전은 불발됐지만 당시 엔리케 감독은 백승호를 눈여겨보고 1군 훈련 때 콜업해 같이 훈련을 받게 했다.

백승호는 예전 은사에게 반갑게 고개 숙여 인사했고, 엔리케 감독은 그런 그를 보고 환히 웃으며 화답했다. 훈훈한 광경이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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