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잼버리 프로그램 조정·이동병원 도입 긴급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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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밤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에서 참가자 83명이 폭염으로 쓰러지는 등 온열질환자가 계속 발생하자 행정안전부가 대회 프로그램을 조정하는 방안 등 폭염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행안부는 3일 잼버리조직위원회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등과 공조해 온열질환자 대응 대책을 즉시 시행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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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지난 2일 밤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에서 참가자 83명이 폭염으로 쓰러지는 등 온열질환자가 계속 발생하자 행정안전부가 대회 프로그램을 조정하는 방안 등 폭염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행안부는 3일 잼버리조직위원회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등과 공조해 온열질환자 대응 대책을 즉시 시행해달라고 주문했다. 의료진과 협업해 현 상황을 진단하고 온열질환자 등 부상자 수와 부상 정도를 파악한 뒤 이를 바탕으로 △대회 프로그램 조정 △구급차 증차 △이동병원 도입 등 가능한 모든 대책을 마련하라는 것이다.
아울러 그늘쉼터와 덩굴터널 등 폭염저감시설 작동 여부를 신속히 점검하고 에어컨이나 셔틀버스 등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시설도 충분히 갖출 것을 주문했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일 오전 잼버리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도 조직위와 안전점검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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