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평형도 넓어요"…'전용 60㎡' 이하 분양시장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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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승과 2·3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전용면적 60㎡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6년 만에 중대형을 앞질렀다.
2021년은 전용면적별 청약 경쟁률이 △60㎡이하 10.36대 1 △60~85㎡이하 15.83대1 △85㎡초과 55.67대 1을 보였다.
같은 달 분양하는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 역시 일반분양 920가구 중 전용면적 60㎡ 이하는 △52㎡ 45가구 △55㎡ 173가구 △59㎡ 379가구로 전체 64.8%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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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승과 2·3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전용면적 60㎡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6년 만에 중대형을 앞질렀다.
3일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말 누적 기준 전국에서 전용면적 60㎡이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3.08대 1로 두 자릿수로 나타났다. 면적별로 보면 85㎡초과 9.19대 1, 60~85㎡이하 7.02대 1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60㎡ 이하가 71.58대 1을 기록해 85㎡초과 39.00대 1, 60~85㎡이하 61.67 보다 치열했다.
중소형 타입이 중대형을 웃돈 것은 2017년 이후 약 6년 만이다. 2021년은 전용면적별 청약 경쟁률이 △60㎡이하 10.36대 1 △60~85㎡이하 15.83대1 △85㎡초과 55.67대 1을 보였다. 지난해는 △60㎡이하 6.82대 1 △60~85㎡이하 6.35대 1 △85㎡초과 10.76대 1로 나타나 중대형 선호가 이어졌다.
중소형의 부활은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2·3인가구가 크게 늘었고 발코니 확장 등에 따른 공간 효율 극대화와 분양가 인상으로 인해 큰 타입보다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강남3구와 용산을 제외하면 전용면적 85㎡이하는 1순위 공급량의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가점이 낮은 젊은 수요층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다주택자도 청약 자격 조건이 돼 유주택자도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시장 수요에 따라 전용 59㎡ 물량 공급도 활발하다. 이달 분양 예정인 서울 성동구 '청계 SK뷰'는 일반분양 물량 108가구 중 107가구가 전용 59㎡ 다. 같은 달 분양하는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 역시 일반분양 920가구 중 전용면적 60㎡ 이하는 △52㎡ 45가구 △55㎡ 173가구 △59㎡ 379가구로 전체 64.8%를 차지한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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