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물질' 초전도체에 투심 쏠려… 서남·덕성 주가 24%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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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열풍의 뒤를 이어 초전도체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8분 초전도 선재 제조기업 서남은 전 거래일 대비 2080원(24.62%) 오른 1만530원에 거래된다.
초전도체 관련주가 관심을 받으며 서남과 덕성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극저온에서 구현된다는 한계를 갖고 있지만 국내 연구진이 이를 극복하는 상온 초전도체를 발견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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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8분 초전도 선재 제조기업 서남은 전 거래일 대비 2080원(24.62%) 오른 1만530원에 거래된다. 초전도 마그네트를 상용 개발하고 있는 덕성도 1610원(21.58%) 오른 9070원에 거래 중이다.
초전도체 관련주가 관심을 받으며 서남과 덕성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이후 서남은 주가가 207.89% 올랐고 덕성은 146.46% 급등했다.
이밖에 초전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초전도 선재 제조 기업인 고려제강은 전 거래일 대비 650원(2.3%) 오른 2만8950원에 거래 중이다. 초전도체 소재인 구리 등 비철금속 제조업체 서원은 269원(15.75%) 오른 1977원에 거래된다.
초전도체는 전기저항이 0인 물질이다. 극저온에서 구현된다는 한계를 갖고 있지만 국내 연구진이 이를 극복하는 상온 초전도체를 발견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달 27일 이석배 퀸텀에너지연구소 대표와 오근호 한양대 명예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를 개발했다는 논문이 공개됐다. 다만 학계에서는 논문의 진위 여부에 대해 검증이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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