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안보현 “사랑합니다”[종합]

김지우 기자 2023. 8. 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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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배우 안보현이 공개 연애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3일 지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경향에 “지수와 안보현은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격려를 부탁했다.

안보현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역시 “안보현은 지수와 호감을 갖고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같은 얘기를 전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지수와 안보현의 열애설을 단독 보도했다. 블랙핑크 멤버 최초로 열애를 공식 인정한 지수는 디스패치에 “시작하는 단계라 조심스럽다. 호감을 갖고 있다.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안보현 또한 지수와의 관계를 인정했다.



지수와 안보현은 연기, 음악, 패션 등에 대한 공통분모로 가까워졌다는 후문. 두 사람은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밀수’ VIP시사회에 동반 참석하기도 했다.

특히 보도에 따르면 안보현은 지수를 끔찍이 챙겼다고. 이는 과거 “나를 많이 좋아해 주는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은 지수가 안보현과의 공개 연애를 결심하게 된 계기로 추측된다.

그간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열애설을 부인 혹은 침묵했다. 지수와 손흥민, 제니와 지드래곤-뷔, 로제와 강동원, 리사와 태그호이어 CEO 프레데릭 아르노의 열애설 모두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블랙핑크 최초 공개 연애를 하게 된 지수와 안보현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1995년생 지수는 지난 2016년 그룹 블랙핑크로 데뷔,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1988년생 안보현은 지난 2016년 영화 ‘히야’로 데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유미네 세포들’ ‘마이 네임’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에 출연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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