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이탈리아 브랜드 ‘GCDS’ 국내에 들여온다
해외 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
신원이 이탈리아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GCDS(지씨디에스)’를 국내에 들여온다.
3일 신원은 GCDS의 국내 독점 유통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정식 오프라인 매장은 내년에 열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원의 해외 럭셔리 브랜드 국내 독점 전개권 계약 체결은 올해 들어 이번이 두 번째다. 신원은 지난 5월 이탈리아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 ‘까날리’와 계약한 한 바 있다.
신원은 이번 스트리트 브랜드 GCDS와의 계약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주목받는 해외 신명품 브랜드의 전개권을 잇달아 확보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GCDS는 2015년 이탈리아의 줄리아노, 지오다노 칼자 형제가 론칭한 브랜드다. 줄리아노 칼자는 이탈리아 최연소 디자이너이자 글로벌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GCDS는 100% 메이드 인 이탈리아를 내세우며 밀라노 기반 스트리트 웨어를 만들어 내고 있다. 비비드한 컬러, 다양한 소재, 디자이너의 상상력과 우수한 장인정신이 결합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GCDS의 아이덴티티가 묻어나는 로고를 활용한 티셔츠와 니트웨어가 대표 아이템으로 꼽힌다.
GCDS는 세계적인 팝가수 ‘두아 리파’, ‘비욘세’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들과의 커뮤니티 구축을 통해 공식 행사나 사복 패션으로 착용한 제품이 노출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또한 ‘펩시’ ‘스폰지밥’ ‘헬로키티’ 등과 협업해 GCDS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캡슐 컬렉션을 내기도 했다.
현재 GCDS는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4개의 부티크와 250개 이상의 편집샵을 포함한 리테일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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