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준 "'맛녀석' 후 100kg 돌파..가장 큰 고충은 화장실 루틴" [인터뷰④]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맛있는 녀석들' 김해준이 새 멤버로 합류한 지 4개월이 지난 소감을 전했다.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데프콘, 이수지, 김해준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장우영 기자] ‘맛있는 녀석들’ 김해준이 새 멤버로 합류한 지 4개월이 지난 소감을 전했다.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데프콘, 이수지, 김해준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맛있는 녀석들’은 지난 2015년부터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수많은 ‘넘사벽’ 먹방을 선보인 IHQ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8주년을 맞은 지난 4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에 발맞춰 성장하기 위해 대대적인 개편을 결정했으며, 유민상, 데프콘, 이수지, 김해준으로 새 멤버를 구성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
막내로 합류한 김해준은 “4개월 됐는데 계속 맞춰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 어떻게 맞을까 생각했는데 MT 때가 개인적으로, 전체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때 이후로 편해졌고, 선배님들이 잘해주시니까 좀 더 까불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더 분위기가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해준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몸무게가 세 자리수를 돌파한 부분이 가장 크게 변한 부분이었다. 김해준은 “많이 찌긴 쪘다. 그런데 ‘맛있는 녀석들’ 때문이 아니라 내 개인적인 문제 때문인 것 같다. 유민상 선배가 촬영 후 모텔에서 쉬고 간다고 하셔서 그런건가 싶었는데, 나도 차에서 잠깐이라도 눈을 붙여야 되는 등 패턴이 생기더라. 특히 문제가 되는 건 촬영하고 집에 가면 저녁 늦게 배가 고파진다. 저번주 촬영 때는 삼겹살을 먹고 집에 가서 치킨을 시켜 먹었다. 내 개인적인 문제로 살이 찌는 것 같은데, 3주 전에 99.8kg이었다. 지금은 100kg가 넘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데프콘은 “김해준이 살 찐 건 우리의 트레이닝이 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100kg가 된 건 큰 성장이다”고 뿌듯해했다.
8년이나 이어진 장수 프로그램인 만큼 새 멤버로 합류해 부담, 고충이 없었던 건 아니다. 김해준은 가장 큰 고충을 ‘화장실’로 꼽았다. 그는 “대변 고충이 있다. 아침마다 보는 시간이 있는데 그 루틴이 깨지면 먹는 도중에 신호가 올 때가 있다. 끊고 갈 수는 없는 노릇인데, 한번은 오후 촬영 중 화장실에 간 적이 있다. 그런데 그걸 방송에 내더라. 스스로 관리하지 않으면 그냥 다 앗아가는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고충이 있지만 늘 행복하고 만족감 높은 촬영을 하고 있다는 김해준. 그는 ‘맛있는 녀석들’에 초대하고 싶은 이들로 배우 김다미와 방탄소년단 정국을 꼽았다. 그는 “김다미 씨를 모시고 싶다. 개인적으로 너무 팬이다. 분위기 좋게 양식을 먹고 싶다. 그리고 방탄소년단 정국도 너무 멋있더라. 같이 나와서 함께 식사를 해주시면 ‘맛있는 녀석들’이 해외로 더 뻗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정국이 먹는다는 건 내가 못 먹는 메뉴라도 먹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