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배우 안보현 열애 중… “알아가고 있는 단계”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28)와 배우 안보현(35)이 연인이 됐다.

지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지수와 안보현이)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열애설을 인정했다.

디스패치는 이날 오전 두 사람이 서울 시내에 있는 지수의 집에서 데이트했다고 보도했고, 곧바로 소속사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그동안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의 열애설이 불거지면 침묵하거나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열애설을 인정해 이례적이라는 반응도 잇따른다.

지수는 지난 2016년 8월 블랙핑크의 멤버로 데뷔해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의 글로벌 앰배서더에 이어 뮤즈로 발탁되며 매출 증가의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3월 첫 솔로앨범 싱글 ‘미(ME)’의 타이틀곡 ‘꽃’으로 주요 음원 사이트와 TV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석권했다. 2021년에는 JTBC 드라마 ‘설강화’에서 여주인공 은영로를 연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지수보다 7세 연상인 안보현은 2007년 모델로 데뷔한 이후 ‘이태원 클라쓰’, ‘유미의 세포들’, ‘군검사 도베르만’ 등에 출연해 배우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 종영한 tvN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증권업계에서는 블랙핑크와 YG엔터테인먼트의 전속 재계약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블랙핑크 데뷔일은 2016년 8월 8일로, YG엔터테인먼트 재계약 여부 발표 시점이 이달 8일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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