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같다" 의왕시 서울구치소 의심 증상…역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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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수용자 중 일부가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가운데 관할 의왕시 보건소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3일 의왕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9시30분께 "식중독이 발생한 것 같다는 구치소 측의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정확한 발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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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수용자 중 일부가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가운데 관할 의왕시 보건소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3일 의왕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9시30분께 "식중독이 발생한 것 같다는 구치소 측의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정확한 발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의왕시 보건소는 복통과 설사 등 증상을 호소한 수용자들을 상대로 간이 검사를 벌였고, 검사 결과 일부 수용자에게서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장염 비브리오가 검출됐다.
현재까지 증상을 호소한 수용자는 수십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왕시 보건소 관계자는 "환자들이 발생한 정확한 이유를 확인하기 위해 현재 급식 집기류와 부식물 등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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