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조직위 "대통령실 지시로 개영식 강행은 가짜뉴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창행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오늘(3일)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어제 개영식이 대통령실의 지시에 의해 강행됐다는 루머와 뉴스가 퍼지고 있는데 이는 완전히 가짜뉴스"라며 "잼버리 운영은 세계 스카우트 연맹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실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사무총장은 "개영식 등 모든 행사 일정은 매일 아침 세계 스카우트 연맹, 세계연맹 의장, 전 의장, 잼버리 담당자, 잼버리 플래닝팀, 한국스카우트연맹 등과 회의를 통해 논의하고 있다"면서 "파견된 기상예보관을 통해 기상을 보고 받고 자료를 근거로 여러 가지 과정활동을 결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이 대통령실의 지시로 폭염 상황에서 강행됐다는 지적에 대해 잼버리 조직위원회가 "가짜뉴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창행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오늘(3일)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어제 개영식이 대통령실의 지시에 의해 강행됐다는 루머와 뉴스가 퍼지고 있는데 이는 완전히 가짜뉴스"라며 "잼버리 운영은 세계 스카우트 연맹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실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사무총장은 "개영식 등 모든 행사 일정은 매일 아침 세계 스카우트 연맹, 세계연맹 의장, 전 의장, 잼버리 담당자, 잼버리 플래닝팀, 한국스카우트연맹 등과 회의를 통해 논의하고 있다"면서 "파견된 기상예보관을 통해 기상을 보고 받고 자료를 근거로 여러 가지 과정활동을 결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폭염경보와 관련 모든 과정을 청소년의 안전에 부합하는지 보면서 잼버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100명이 넘는 인원이 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직위에 따르면 어제 개영식에서는 13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외부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1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서현역 부상자 지혈한 고교생 "또래 살려야겠단 생각뿐"
- "친구 되고 싶다, 맥주 한 잔"…혼자 사는 여성 집 앞 메모
- 이제는 '대통령 폭탄 테러' 협박까지…관저 경비 강화
- 잼버리 온열환자 속출하는데…도의원 "귀하게 자라 불평"
- "골반 좋은…" 서울시립대 동아리 카톡방서 '성희롱' 논란
- 서현역 흉기난동 피의자, 과거 '분열성 성격장애' 진단
- 사람들 쫓아다니며 휘둘러…이번엔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 "날 청부살인" 범인 마약 음성…온라인 '살인 예고글' 확산
- 37.7도 대구 찜통더위에…녹아내린 도로 중앙분리대
- [단독] 사망 45일 만에 '조의'…뒤늦게 "CCTV 제공 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