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니켈 공급망 확대…인니 파트너사와 합작투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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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는 최근 인도네시아 국적의 파트너사와 니켈 공급망 관련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STX는 2차전지용 배터리의 핵심원료인 니켈의 안정적인 트레이딩을 위한 공급망을 추가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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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는 최근 인도네시아 국적의 파트너사와 니켈 공급망 관련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STX는 2차전지용 배터리의 핵심원료인 니켈의 안정적인 트레이딩을 위한 공급망을 추가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앞서 지난 4월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현지 라이선스 취득을 통한 인도네시아 사업 본격화를 위해 JV(합작투자회사)와 법인 설립을 의결했다.
STX와 투자에 나선 인도네시아의 공동출자자는 니켈 등 광물자원의 운송·판매 라이선스를 보유한 현지 전문기업으로, 연간 30만톤 이상의 니켈 트레이딩 실적을 기록 중인 동시에 채굴권을 가진 기업의 최대주주다.
회사는 JV 설립과 함께 니켈 원광 매장량이 총 6000만톤으로 추정되는 광산의 투자도 추진하며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전체 공급망의 한 축인 광물의 제련과 정련을 위한 공장 설립도 준비할 계획이다.
STX 관계자는 "전기차와 스마트폰 등에 필수인 2차전지용 배터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니켈, 리튬 같은 핵심원료의 공급망을 얼마나 탄탄하게 구축하느냐가 글로벌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지표가 될 것"이라며 " 2차전지 분야 소재 전문기업으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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