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만에 레알에 쐐기골 블라호비치…유벤투스, 첼시 루카쿠와 스왑딜 고민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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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취가 불분명한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가 프리 시즌 존재감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결과는 3-1 유벤투스의 승리, 전반 시작 48초 만에 모이스 킨이 선제골을 넣었다.
레알도 유벤투스 골문을 공략했지만, 골망을 흔들기는 쉽지 않았다.
물론 블라호비치가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사 가능성은 높은 편이지만, 선수단 개편을 최소화하는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고민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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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거취가 불분명한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가 프리 시즌 존재감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유벤투스는 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올란도의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프리 시즌 미국 투어 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3-1 유벤투스의 승리, 전반 시작 48초 만에 모이스 킨이 선제골을 넣었다. 페데리코 키에사의 패스를 받은 웨스턴 맥케니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왔지만, 킨이 잡아넣으며 매우 빠른 선제골을 기록했다.
레알도 유벤투스 골문을 공략했지만, 골망을 흔들기는 쉽지 않았다. 오히려 19분 멕케니가 수비 공간 사이로 뛰어가는 것을 본 키에사가 그대로 패스를 넣었다. 이를 받은 맥케니는 티모시 웨아에게 연결해 추가골이 됐다.
다시 전열을 정비한 레알은 20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영입한 초특급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이 경기를 풀어갔다. 칼날 패스가 다닐루에게 맞고 호셀루에게 닿았다. 호셀루가 바로 슈팅했지만, 골대를 외면했다. 30분 벨링엄의 슈팅은 보이체흐 슈체스니의 선방에 막혔다.
38분에서야 만회골이 나왔다. 토니 크로스의 롱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페널티지역 안으로 들어가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오른발로 골을 터뜨렸다. 수비 뒷공간으로 돌어간 크로스의 경험 넘치는 패스가 일품이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유벤투스는 5명을 동시 교체했다. 프리 시즌에서 충분히 전력을 점검하기 위함이었다. 조직력이 흔들리자 레알이 공략에 더 열을 올렸고 14분 호셀루가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아 슈팅에 나섰지만, 골대와의 거리가 너무 멀었다.
레알도 18분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많은 선수를 교체 투입했다. 유벤투스는 첼시 이적설이 있는 두산 블라호비치를 32분에 넣었다. 골문을 공략하기 위한 슈팅을 서로 시도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그대로 경기가 끝나려던 순간 블라호비치가 경기를 정리했다.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블라호비치가 깔끔한 결정력을 보여주며 유벤투스에 확실한 승리를 선사했다.
블라호비치는 최근 유벤투스가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 영입을 시도하면서 맞교환 대상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루카쿠는 기복이 있는 반면 블라호비치는 일관된 모습으로 팬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 물론 블라호비치가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사 가능성은 높은 편이지만, 선수단 개편을 최소화하는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고민의 연속이다.
무엇보다 새 시즌 유벤투스는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온전히 세리에A에만 집중해야 한다. 웨아, 킨,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등이 있지만, 블라호비치와 비교하면 무게감이 떨어진다. 물론 루카쿠가 일관된 공격력을 보여준다면 입장은 180도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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