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돌아온 고양문화재단 '노루목 썸머 콘서트'

신진욱 기자 2023. 8. 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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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무료 야외 음악 콘서트
8/12~15 매일 19시30분 열려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
‘2023 노루목 썸머 콘서트’ 포스터. 고양문화재단 제공

 

고양문화재단의 ‘2023 노루목 썸머콘서트’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매일 저녁 7시 30분 일산동구 마두동 고양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공연이 열리는 노루목 야외극장은 옛날 노루가 다니는 길목이다. 정발산에 둘러싸인 녹지 공간과 어우러진 공연장으로 자연 속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4일간 각기 다른 주제로 펼쳐진다. ‘시네마 클래식 나이트’, ‘오페라 갈라 나이트’, ‘재즈&보사노바 나이트’, ‘올드팝&샹송 나이트’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이 열린다.

12일 첫날 공연 ‘시네마 클래식 나이트’는 어바웃클래식 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영화음악 클래식 콘서트다. 둘째 날 ‘오페라 갈라 나이트’에서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들이 오페라 ‘사랑의 묘약’, ‘라트라비아타’, '투란도트' 등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와 다양한 오페라 서곡을 연주한다.

셋째 날 ‘재즈&보사노바 나이트’에서는 국내 최정상 재즈 보컬리스트 ‘마리아킴’이 라틴 보사노바 재즈의 진수를 선보인다. 15일 마지막 날에는 ‘올드팝&샹송 나이트’가 펼쳐진다.

야외공연이 불가능한 우천시에는 고양아람누리의 대극장인 아람극장 로비에서 ‘공연장 속 작은 음악회’로 진행한다. 공연은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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