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근무 수요 공략 나선 델…업무별 맞춤 PC 솔루션 패키지 내놨다

'클라이언트 솔루션 패키지' 출시…사용자 유형 4가지로 구분해 맞춤형 제품 추천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유연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하이브리드' 근무에 대한 요구가 최근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델 테크놀로지스가 사용자의 업무 패턴과 선호도, 작업 환경, 요구 사항 등을 분석해 유형별로 최적화된 '클라이언트 솔루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미국 텍사스 주 라운드락 소재 델 테크놀로지스 사옥 전경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3일 델 테크놀로지스에 따르면 '클라이언트 솔루션 패키지'는 ▲빌더 ▲커넥터 ▲스페셜리스트 ▲프로듀서 등 4가지로 사용자 유형을 분류한다. 또 업무용 PC와 모니터, 웹캠, 헤드셋 등의 주변기기 패키지를 제안해 사용자가 최적의 생산성과 편의성을 달성하도록 지원한다.

◆빌더,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 최적의 패키지

먼저 '빌더'는 사무실, 출장, 자택 등 장소 간의 이동이 잦은 최고 경영진, 외부 영업 담당자, 비즈니스 컨설턴트, 변호사에 해당 하는 유형이다.

'빌더' 유형 제품군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빌더' 패키지의 핵심 제품은 프리미엄 업무용 투-인-원 노트북 '델 래티튜드 9440 2-in-1'다.

이 제품은 '햅틱 협업 터치패드'를 탑재해 사용자들은 '줌' 미팅 시 마이크 음소거·음소거 해제, 비디오 온·오프, 화면 공유 및 채팅 등의 기능을 빠르게 액세스해 원활하게 화상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새로운 '미니-LED(mini-LED) 백라이트' 키보드 기술을 통해 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을 최대 75%까지 절감시키는 등 배터리 사용 시간을 3시간 늘렸다.

이와 함께 노트북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델 14 인치 휴대용 모니터(P1424H)'는 590 g(패널)의 가벼운 무게와 4.95 mm의 얇은 두께로 휴대성이 높고, 화면 확장 시 고객과 손쉽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콤팩트한 사이즈에 7개의 포트를 탑재한 '델 7-in-1 USB-C 멀티포트 어댑터(DA310)'는 최대 90 W의 전원 '패스스루'를 지원한다.

'델 프리미어 무선 헤드셋(WL7022)'은 소음 제거 마이크와 고품질 스테레오 사운드를 탑재해 최적의 화상 회의를 지원하며, 이동 중에도 전화 받기, 재다이얼 등의 기능이 가능하다.

'델 프리미어 충전식 무선 마우스(MS7421W)'는 3시간 충전을 통해 최장 6개월 동안 배터리 지속 시간이 유지되며 최대 3개의 장치에 연결할 수 있다.

◆커넥터, 팀원들과 원활한 협업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

'커넥터'는 주로 프로젝트 매니저, 마케터, 브랜드 매니저 등이 속한 유형으로, 화상 회의나 외부 미팅이 비교적 많아 팀원과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 기기를 선호한다.

'커넥터' 유형 제품군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커넥터' 패키지의 핵심 제품은 장소 불문 뛰어난 생산성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업무용 노트북 '델 래티튜드 7440'이다.

이 제품은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스'를 탑재하고 4G 및 인텔 와이파이(Wi-Fi) 6E 등의 최신 연결 옵션을 지원해 협업이 중요한 '커넥터' 유형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협업 기능 및 안정적인 연결성을 제공한다.

특히 '울트라 라이트' 모델의 경우 섀시 전체에 마그네슘을 적용해 1.05 kg의 가벼운 무게와 강력한 내구성, 매끄러운 촉감으로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또 '델 울트라샤프 34 4K 비디오 컨퍼런싱 모니터(U3223QZ)'에 노트북을 연결하고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버튼을 누르면 즉시 화상 회의에 접속할 수 있다.

'델 썬더볼트 도크(WD22TB4)'는 '썬더볼트 4'를 통한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사무실에서 여러 4K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및 주변 기기를 연결하는 데 유용하다.

'델 프리미어 협업용 키보드 및 마우스(KM900)'는 '줌' 인증을 받은 화상회의 특화 키보드로, 마이크 음소거·음소거 해제, 간편한 화면 공유, 채팅 패널 불러오기, 비디오 온·오프 전환을 위한 터치 아이콘을 탑재했다.

마우스의 경우 유리 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트랙 온 글래스 센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재택 근무 시 사용할 수 있는 '델 듀얼 충전 도크(HD22Q)'는 콤팩트한 사이즈에 다양한 포트를 장착한 도킹 스테이션이다.

◆스페셜리스트, 데이터 정밀 분석 등 복잡한 작업 수행에 최적의 패키지

'스페셜리스트'는 창의적이며 복잡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추구하는 사용자 유형으로, 데이터 정밀 분석 등 논리적인 방식을 통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작업을 주로 수행한다.

대표적인 직업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엔지니어, 디자이너, 건축가 등이며, 이들은 ▲프로세서 ▲그래픽 ▲메모리 옵션 등의 성능 관련 옵션을 중요시하며, ISV의 소프트웨어를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

'스페셜리스트' 유형 제품군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스페셜리스트' 패키지의 핵심 제품은 16 인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 5680(Dell Precison 5680)'이다. 이 제품은 인텔의 최신 '13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RTX 5000 에이다 제너레이션 랩탑 GPU' 등 고성능 스펙을 통해 데이터 집약적인 작업을 지원한다.

또 16:10 화면비에 최대 4K UHD+ 화질을 구현하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4개의 A급 오디오 스피커를 통해 창의적인 작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최적의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ISV 인증을 받은 워크스테이션으로 다양한 전문가용 소프트웨어도 원활하게 구동 가능하다.

아울러 '델 모바일 어댑터 스피커폰(MH3021P)'을 노트북에 연결하면 화상 회의 시에 스피커폰으로 사용하면서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및 마우스를 연결하고 노트북 충전까지 동시에 할 수 있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적합하다.

◆프로듀서, 안정적인 업무 처리 위한 맞춤형 패키지

'프로듀서'는 조직에서 성과를 내고 효율성을 높이고 싶어하는 유형으로, 기업 내 IT 담당자, 회계 담당자, 구매 담당자, 인사 담당자, 콜센터 직원 등이 이에 속한다. 타 유형에 비해 집중력을 요하는 업무가 많아 안정적인 업무 처리를 도울 고성능 PC 솔루션을 선호한다.

'프로듀서' 유형 제품군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프로듀서' 패키지의 핵심 제품은 '델 옵티플렉스 7010 플러스 마이크로(Dell OptiPlex 7010 Plus Micro)'다.

이 제품은 인텔의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비롯해 최대 64GB DDR5(더블데이터레이트5)를 탑재해 대규모 워크로드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으며, 최대 2개의 M.2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는 빠르고 안정적인 고속 데이터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또 '델 클라우드 클라이언트 워크스페이스(Dell Cloud Client Workspace) 솔루션'을 적용해 가상 작업 공간에 원활하고 안전하게 액세스할 수 있다.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27인치 모니터 '델 울트라샤프 27 4K USB-C 허브 모니터(U2723QE)'는 ▲입력 ▲출력 ▲USB-C ▲RJ45 ▲HDMI 등 4개의 초고속 USB 5 Gbps 등으로 다양한 주변 기기에 손쉽게 연결 가능하며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또 'IPS 블랙 패널'을 탑재하고 2000:1의 명암비를 지녀 정밀한 색상 구현이 필요한 업무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델 울트라샤프 웹캠(WB7022)'은 소니의 '4K 소니 스타비스 CMOS 센서'를 적용하고 '4K HDR'을 지원해 보다 선명한 영상과 동급 최고 품질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델 스피커폰(SP3022)'은 인공지능(AI)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해 배경 소음은 낮추고 목소리 선명도는 높여 화상 회의의 몰입도와 집중도를 높여준다.

'델 프로 무선 헤드셋(WL5022)'은 PC, 태블릿과 스마트폰 간 원활한 전환을 지원하며 이동 중에도 탁월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델 프로 무선 키보드 및 마우스(KM5221W)'는 배터리 교체 없이 최대 3년간 사용이 가능하며, 최대 10 m까지 강력하고 안정적인 2.4 Ghz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델 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향후 사용자 유형 외에도 직무, 작업 위치, 근무 환경에 맞춰 사무실 근무, 재택 근무, 출장, 키오스크, 산업현장 등에 최적화된 다양한 클라이언트 솔루션을 패키지로 제공할 것"이라며 "어디서든 최적의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