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밴드’, 밴드 레전드 종합선물세트[종합]

김도곤 기자 2023. 8. 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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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MBN



전설들의 ‘불꽃밴드’ 무대가 공개됐다.

MBN ‘불꽃밴드’가 3일 첫 방송을 두고 온라인 미디어 음감회를 공개했다.

‘불꽃밴드’는 대한민국 레전드 밴드 7개 팀이 매주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는 밴드 경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각 밴드들은 김구라 , 배성재 2MC 가 제시하는 미션에 따라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특히 각 미션마다 관객 투표 100% 로 경연 순위가 결정되는 만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레전드 밴드들의 역대급 무대가 탄생할 전망이다.

레전드 밴드 7개 팀은 사랑과 평화, 전인권밴드, 이치현과 벗님들, 다섯손가락, 권인하밴드, 부활, 김종서밴드로 한국 밴드 음악의 레전드다.

김구라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레전드 밴드들이 매라운드 경연을 펼친다. 최종 라운드에서 딱 한 팀이 최고의 밴드로 선정된다”라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권인하 밴드-다섯손가락-김종서 밴드. MBN



첫 무대로 다섯손가락의 ‘풍선’으로 채워졌다. ‘풍선’은 다섯손가락 2집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풋풋하고 순수한 멜로디와 동심 가득한 가사가 특징이다. 2006년 동방신기가 리메이크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보컬 임형순의 청아한 목소리가 돋보였다.

두 번째 무대는 김종서 밴드의 무대로, 김종서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구속’을 열창했다. 부활은 김종서의 경연곡을 예측을 성공하기도 했다.

이치현과 벗님들은 ‘또 만났네’로 무대를 꾸몄다. ‘또 만났네’는 1979년 공개된 곡으로 가요계에 ‘이치현과 벗님들’의 이름을 알린 히트곡이다.

네 번째 무대로 나선 전인권 밴드는 “노래는 자연스럽게 선곡했다. 기회가 온 것 같은 생각이 든다”라는 짧지만 강한 각오를 내비쳤다. 그들의 곡은 ‘행진’으로 1985년 발표된 곡으로 당시 시대상을 반영, 젋은이들의 자유와 꿈, 미래를 갈망하는 역동적인 곡으로 지금까지로 레전드로 회자되는 곡이다.

다섯 번째 무대로 ‘부활’이 나섰다. 대부분 ‘Lonely Night’를 예상했으나 부활은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선택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부활의 1집 수록곡으로 애절함과 강렬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명곡이다.

이어 여섯 번째로 사랑과 평화가 ‘장미’를 열창했고, 마지막으로 권인하 밴드가 ‘나의 꿈을 찾아서’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치현과 벗님들-전인권 밴드-사랑과 평화. MBN



김구라와 함께 MC를 맡은 배성재는 “이번 무대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앞으로 회차마다 어마어마한 무대가 펼쳐진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불꽃밴드’는 3라운까지 경연을 진행한 후 누적 점수 최하위 팀은 탈락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전’의 경우, 각 밴드들이 서로의 무대를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밴드 경연 버라이어티 MBN ‘불꽃밴드’는 3일(오늘)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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