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국방과학기술대제전 개막… 엄동환 방사청장 "첨단 방위사업시대 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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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3일 "방위사업청은 첨단 방위사업시대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엄 방사청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에서 열린 '제7회 국방과학기술대제전'에서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K방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첨단 방산 시장을 선도할 모멘텀이라고 확신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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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방사청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에서 열린 '제7회 국방과학기술대제전'에서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K방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첨단 방산 시장을 선도할 모멘텀이라고 확신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이제 명실상부 세계를 선도하는 방산수출국이 됐다"며 "국방기술 강국으로 자리매김을 한 데에는 연구개발자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세계 각국은 4차 산업을 선점하기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첨단 국방과학기술을 누가먼저 선점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도 이날 축사에서 최근 호주 수출이 결정된 한국산 장갑차 레드백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국방과학기술이 어디까지 와있는지 체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과거엔 소총 한 자루도 만들수 없었던 나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방위사업은 대한민국의 국제적인 경쟁력이자 새로운 분야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달 남미에 방산수출 위해 20명의 특사단을 동행해 다녀왔는데 현지에서도 대단히 관심이 높았다"며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를 선도하는 국방과학기술을 보유한 나라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방위사업 자체가 미래 신성장동력이 됐다"면서 "현실에 안주하면 더 이상 발전 없기 때문에 남들이 범접할 수없는 기술을 발전시키지 않으면 안되며 방산 강국 도약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면서 "R&D 여건을 개선하고 전문인력 확보하며 예산 지원하는 역할을 국회에서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인실 특허청장도 "특허청은 올해부터 방사청과 손 잡고 국방기술 난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공모하고있다"며 "아이디어는 혁신의 씨앗으로, 대한민국이 기술 선진국으로 발전하기 위해 더 많은 씨앗이 만들어져야 한다. 특허청은 방위사업청과 함께 더 많은 씨앗이 꽃으로 피어날수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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