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권한대행’도 사우디 가나... 前 첼시 윙어 연봉 150억 제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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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윙어였던 윌리안이 사우디 알 샤바브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3일(한국 시각) '알 샤바브는 이번 주 초 그의 임금을 주당 20만 파운드(약 3억 원) 이상으로 두 배 인상하는 1년 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디 애슬레틱'은 '지난달 새 계약에 서명한 후 윌리안 영입을 위해서는 이적료가 지불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풀럼은 선수에 대한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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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첼시 윙어였던 윌리안이 사우디 알 샤바브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3일(한국 시각) ‘알 샤바브는 이번 주 초 그의 임금을 주당 20만 파운드(약 3억 원) 이상으로 두 배 인상하는 1년 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윌리안은 첼시 팬들이 사랑하는 윙어다. 브라질 선수 특유의 드리블을 보여주던 그는 부지런한 수비 가담과 정교한 프리킥 실력, 뛰어난 주력으로 인해 첼시가 힘들 때 에이스로 톡톡한 역할을 해줬다.
특히 2015/2016 시즌 에덴 아자르가 부진을 겪고 있을 때 엄청난 경기력들을 보여주며 팬들 사이에 ‘아자르 권한대행’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그 시즌 팀을 이끌어간 11골 7도움을 기록하며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첼시 선수, 팬들이 뽑는 올해의 첼시 선수 2관왕을 달성했다.
첼시에서의 7시즌 후 그는 아스널과 코린치안스에서 뛰었으며 2022/2023 시즌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다. 윌리안은 지난달 풀럼과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후 윌리안은 "완전히 행복하다. 풀럼과 1년 더 계약하게 되어 기쁘다. 지난 시즌 팀 동료들과 함께했던 일을 계속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우디의 알 샤바브는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 알 힐랄 등 사우디 프로리그의 4개 클럽 중 하나로, 지난 6월 사우디 공공투자펀드가 인수하면서 올여름 여러 유명 유럽 선수들이 이 리그로 이적했다. 현재 알 샤바브에는 김승규가 있으며 윌리안이 이적할 시 둘이 같이 뛰는 그림을 볼 수 있다.
한편 ‘디 애슬레틱’은 ‘지난달 새 계약에 서명한 후 윌리안 영입을 위해서는 이적료가 지불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풀럼은 선수에 대한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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