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8월 '분양사업여건' 시장회복 조짐에 '긍정'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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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주택사업자들은 분양사업여건이 지난달에 이어 8월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3일 주택산업연구원(주신연)이 제공한 '2023년 8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115.8로 전월 전망치(120.0)대비 4.2포인트 하락했으나, 기준치(100)을 웃돌며 전국에서 서울(118.9)다음으로 두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남 분양전망지수도 112.5로 전월(108.3)에 비해 4.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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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주택산업연구원(주신연)이 제공한 '2023년 8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115.8로 전월 전망치(120.0)대비 4.2포인트 하락했으나, 기준치(100)을 웃돌며 전국에서 서울(118.9)다음으로 두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남 분양전망지수도 112.5로 전월(108.3)에 비해 4.2포인트 상승했다. 전남도 서울, 광주 다음으로 경남과 함께 기준치를 크게 상회했다.
주산연은 전국 평균(100.8)이 기준치를 넘어선 것은 정부의 활성화대책과 금융지원정책, 일부지역의 주택가격 회복세 등으로 인해 사업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이 달 분양 물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8월 분양 물량 지수는 104.5로 전월(95.2)에 비해 9.3포인트 높아졌다.
주산연은 "시멘트 가격 상승 예고 등 연이은 건설 원가 상승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으로 인해 분양가격 전망은 당분간 상승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부동산 거래량이 늘고, 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그간 미뤄왔던 분양계획물량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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