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10선 보합권 등락…초전도체·진단키트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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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61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91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3포인트(0.11%) 오른 910.79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911.28에 출발해 장중에는 897.89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다시 회복해 91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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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체 관련주 3거래일 연속 상한가
코스피지수가 261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91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영향으로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변동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에서도 초전도체 관련주는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진단키트주도 강세다.
3일 오전 10시 4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6포인트(0.17%) 하락한 2612.52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2624.76에 출발해 2610~262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235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3억원, 166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0.92%, 1.90%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와 삼성SDI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3포인트(0.11%) 오른 910.79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911.28에 출발해 장중에는 897.89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다시 회복해 91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 홀로 100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838억원, 378억원을 매물로 출회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2차전지주와 바이오주가 오르는 가운데, 엔터주는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각각 3.13%, 4.17% 상승 중이다. JYP Ent.와 펄어비스는 3~4%가량 하락 중이다.
초전도체 관련주는 이날에도 일제히 급등했다. 서남과 덕성은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파워로직스·고려제강 ·인지컨트롤스 등도 급등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에스디바이오센서, 수젠텍, 씨젠 등 진단키트 관련 종목도 급등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2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8% 하락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38%, 2.17% 밀렸다.
전날 미국의 신용평가사 피치가 발표한 보도자료 때문인데, 지난 1일 피치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2011년 8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결정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피치는 미국 신용등급(IDRs·장기외화표시발행자등급)의 하향 조정 사실을 발표하고서 향후 3년간 예상되는 미국의 재정 악화와 국가채무 부담 증가 등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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