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침묵 이어가던 YG… 블랙핑크 열애 첫 인정[종합]
박상후 기자 2023. 8. 3. 10:58
드디어 인정했다.
그동안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멤버들의 열애설에 대해 부인하거나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 블랙핑크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그룹인 만큼 각자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보여졌다.
가장 먼저 열애설에 휩싸인 멤버는 제니다. 방탄소년단 뷔와 제주도에서 드라이브하는 모습이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 퍼졌고 뷔·제니로 추정되는 사진이 잇따라 유출돼 두 사람의 열애는 기정사실화 됐다. 당시 제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뷔 소속사 빅히트 뮤직까지 열애설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리사 역시 마찬가지였다. 지난달 리사가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태그호이어 CEO 프레데릭 아르노와 함께 찍힌 사진 및 목격담이 퍼졌고 인디아 투데이 등 외신들은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로제의 열애설 경우 즉각 반박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한 패션계 종사자가 진행한 모임 사진으로부터 시작된 로제와 배우 강동원의 열애설과 관련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부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지 않도록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못 박았다.
그러나 지수는 사뭇 달랐다. 전과 같은 스탠스를 취할 법도 했지만 YG엔터테인먼트는 부인·침묵이 아닌 인정 카드를 처음으로 꺼내 들었다. YG엔터테인먼트의 행보를 쭉 봐왔을 때 이는 아티스트의 의지가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JTBC엔터뉴스팀에 '블랙핑크 지수가 배우 안보현과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며 두 사람이 열애 중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어 '지수와 안보현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그동안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멤버들의 열애설에 대해 부인하거나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 블랙핑크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그룹인 만큼 각자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보여졌다.
가장 먼저 열애설에 휩싸인 멤버는 제니다. 방탄소년단 뷔와 제주도에서 드라이브하는 모습이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 퍼졌고 뷔·제니로 추정되는 사진이 잇따라 유출돼 두 사람의 열애는 기정사실화 됐다. 당시 제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뷔 소속사 빅히트 뮤직까지 열애설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리사 역시 마찬가지였다. 지난달 리사가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태그호이어 CEO 프레데릭 아르노와 함께 찍힌 사진 및 목격담이 퍼졌고 인디아 투데이 등 외신들은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로제의 열애설 경우 즉각 반박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한 패션계 종사자가 진행한 모임 사진으로부터 시작된 로제와 배우 강동원의 열애설과 관련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부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지 않도록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못 박았다.
그러나 지수는 사뭇 달랐다. 전과 같은 스탠스를 취할 법도 했지만 YG엔터테인먼트는 부인·침묵이 아닌 인정 카드를 처음으로 꺼내 들었다. YG엔터테인먼트의 행보를 쭉 봐왔을 때 이는 아티스트의 의지가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JTBC엔터뉴스팀에 '블랙핑크 지수가 배우 안보현과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며 두 사람이 열애 중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어 '지수와 안보현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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