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덕후들 모여라’… 현대백화점, 대규모 포도 페스티벌 연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2023. 8. 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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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오는 4~20일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백화점에서 '포도 페스티벌(PODO Festival)'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1년 중 포도가 가장 맛있는 시기인 8월을 맞아 포도를 주제로 한 F&B 한정 메뉴와 당도 높은 다양한 품종의 포도 할인 판매 등 볼거리와 먹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행사 기간 고객들이 포도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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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오는 4~20일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백화점에서 ‘포도 페스티벌(PODO Festival)’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포도로 만든 대표 메뉴 개발 ▲신품종 포도 판매 ▲와인페어와 프리미엄 코냑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현대식품관 투홈과 그리팅몰 등 온라인몰에서도 동시 진행된다.

먼저 백화점에 입점한 인기 F&B 브랜드와 협업해 만든 포도 대표 메뉴 30여 종을 대거 선보인다. 김형석 현대그린푸드 총괄 셰프가 주도해 브랜드별 캐릭터를 살리면서도 백화점 수준의 맛과 상품성을 갖춘 대표 메뉴들을 개발했다고 한다.

베이커리 ‘베즐리’도 ‘포도 타르트’와 ‘포도 케이크’, ‘후르츠 생크림 샌드위치’ 등 포도를 주제로 한 대표 메뉴 3종을 선보인다. 덴마크 즉석 착즙 주스 브랜드 ‘조앤더주스’와 아이스크림 전문점 ‘백미당’, 케이크 전문점 ‘마듀’ 등에서는 포도로 만든 시즌 메뉴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직접 발굴한 국내산 신품종 포도도 판매된다. 현대백화점 바이어가 농촌진흥청과 국내 신품종의 유통 활성화 MOU를 체결하고 개발자와 협력해 개발했다. 신품종 포도는 ‘레드 클라렛(3만5000원)’, ‘홍주 씨들리스(1만7000원)’, ‘충랑 포도(1만5000원)’등 3종으로 현대백화점 전 점포에서 판매된다.

현대그린푸드의 친환경 브랜드인 산들내음에서도 달콤한 향과 높은 당도를 갖춘 백황색 청포도 ‘세네카’ 등 이색 포도 8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전 점포 식품관에서는 와인페어와 프리미엄 코냑도 판매된다. 총 10개의 수입사가 참여해 와인과 코냑 등 2000여 종을 선보인다. 무역센터점·판교점·더현대 서울에서는 코냑 섹션도 별도로 마련해 프랑스 대표 코냑 3종을 각 6병씩 한정 판매한다고 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1년 중 포도가 가장 맛있는 시기인 8월을 맞아 포도를 주제로 한 F&B 한정 메뉴와 당도 높은 다양한 품종의 포도 할인 판매 등 볼거리와 먹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행사 기간 고객들이 포도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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