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에 가면…컵커피 2014년 가격에 판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24 매장에서 고객이 컵커피 할인행사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제공

편의점 이마트24는 8월 한 달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컵커피 제품을 최대 34%까지 할인한다. 할인을 받으면 브랜드 출범 당시인 2014년 가격 수준까지 저렴해진다.

3일 이마트24에 따르면 할인에 들어가는 제품은 '매일 바리스타 바닐라빈라떼', '이디야 돌체콜드브루', '서울 강릉커피 라떼' 등 38종이다. 이들 제품은 8월 한 달간 최대 34% 할인하며 90여개 커피 제품은 1+1이나 2+1 증정 행사를 연다.

이마트24는 지난해 8∼10월에 컵커피 매출이 가장 높았던 점을 고려해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든 8월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3년 만에 '노마스크'로 맞이하는 여름휴가인 만큼 컵커피를 들고 다니면서 즐기는 나들이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자체브랜드 페트병 커피 4종 가격은 연중 동결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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