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포커스] ‘이강인 아시안게임’ “긍정 교감”vs“아무것도 몰라” 이미 1명을 잃었다!

반진혁 2023. 8. 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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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출격 이슈가 떠올랐다.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차출과 관련한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이강인은 오는 9월 항저우에서 치러지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명단에 합류한 상황이다.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의 의지가 강하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PSG와 계약 당시에 긍정적인 교감이 있었다"고 언급해 아시안게임 출격이 기정사실화 분위기가 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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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부산] 반진혁 기자=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출격 이슈가 떠올랐다.

파리 생제르맹은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다.

PSG는 새로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일본 프리시즌 투어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부산으로 넘어와 전북과 친선 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팀 역사상 첫 대한민국 방문이다.

PSG는 경기 하루 전날 2일 저녁 오픈 트레이닝을 통해 일본 투어 소화로 인한 회복과 함께 전북과의 대결 준비에 나섰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스페인에서 오랫동안 활약했기에 잘 알고 있었다. 특히, 마요르카에서 많은 발전을 이뤘다. 완성형 선수다. 기술, 육체적으로 뛰어나다. 같은 팀에서 함께할 수 있어 좋다”고 이강인을 극찬했다.

이어 “몸 상태는 좋다. 전북과의 경기에 출전한다”며 “몇 분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이강인의 출격을 약속했다.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차출과 관련한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이강인은 오는 9월 항저우에서 치러지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명단에 합류한 상황이다. 군 문제가 걸려있어 PSG의 차출 허가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의 의지가 강하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PSG와 계약 당시에 긍정적인 교감이 있었다”고 언급해 아시안게임 출격이 기정사실화 분위기가 감지됐다.

하지만, PSG의 엔리케 감독의 생각은 달랐는데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다. 선수의 국제 대회 출전은 공식 요청이 들어오면 응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들은 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이 51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유가 있다고 느낄 수 있지만, 대한민국 U-23 대표팀의 목표는 다름 아닌 금메달이다. 선수 차출을 빠르게 확정 짓고 확실한 계획이 세울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은 이미 1명을 잃었다. 이상민이 과거 음주운전 이력이 들통나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21명으로 아시안게임에 나서야 한다.

설상가상으로 이강인까지 합류가 불발된다면 20명으로 아시안게임을 치러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시간이 없다. 이강인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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