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이 너무나도 기특하고 자랑스럽다" 부상 후 재활 중인 배지환, 모교 우승 소식에 축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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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청룡기 우승이라는 엄청난 타이틀을 이뤄낸 후배들이 너무나도 기특하고 자랑스럽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모교 후배들의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우승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달 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도중 발목 부상을 입어 재활 과정을 밟고 있는 배지환은 2일 "모교인 경북고가 우승했다는 소식을 이국땅에서 듣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너무 기쁘고 30년 만에 청룡기 우승이라는 엄청난 타이틀을 이뤄낸 후배들이 너무나도 기특하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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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30년 만에 청룡기 우승이라는 엄청난 타이틀을 이뤄낸 후배들이 너무나도 기특하고 자랑스럽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모교 후배들의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우승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준호 감독이 이끄는 경북고는 지난달 2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물금고를 4-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경북고는 1993년 이후 무려 30년 만에 청룡기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고는 이승엽 두산 감독이 고교 2학년이던 1993년 청룡기 결승에서 군산상고를 제압했다. 당시 고교생 이승엽은 우수 투수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도중 발목 부상을 입어 재활 과정을 밟고 있는 배지환은 2일 “모교인 경북고가 우승했다는 소식을 이국땅에서 듣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너무 기쁘고 30년 만에 청룡기 우승이라는 엄청난 타이틀을 이뤄낸 후배들이 너무나도 기특하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배지환은 “자랑스러운 후배들의 우승을 다시 한번 축하하고 먼 타향까지 기쁜 소식을 전해줘 고맙다. 경북고를 졸업한 지 벌써 5년이 넘었지만 올해는 기회가 된다면 모교 감독님과 선수들과도 시즌 뒤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배지환은 부상당하기 전까지 7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3푼8리(214타수 51안타) 2홈런 19타점 37득점 20도루를 올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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