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일본오픈 챔피언' 김소영-공희용, 호주오픈 1회전 가볍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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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의 '킴콩조' 김소영(31, 인천국제공항)-공희용(27, 전북은행)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호주오픈 1회전(32강)을 손쉽게 통과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2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 호주오픈 여자 복식 1회전에서 미국의 애니 슈-케리 슈 조를 36분 만에 2-0(21-11 21-14)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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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의 '킴콩조' 김소영(31, 인천국제공항)-공희용(27, 전북은행)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호주오픈 1회전(32강)을 손쉽게 통과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2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 호주오픈 여자 복식 1회전에서 미국의 애니 슈-케리 슈 조를 36분 만에 2-0(21-11 21-14)으로 제압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지난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슈퍼 750대회 일본오픈 결승전에서 '세계 최강' 천칭천-자이판(이상 중국) 조를 2-0(21-17 21-1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김소영-공희용 조는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우승했다. 또한 태국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이들은 지난달 전남 여수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서는 준우승했다. 당시 결승전에서 천칭천-자이판 조에 1-2(10-21 21-17 7-21)로 패했던 김소영-공희용은 일본오픈에서 통쾌하게 설욕하며 이번 시즌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6강에 오른 김소영-공희용 조는 일본의 히로카미 루이-가토 유나 조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여자 단식에 나선 김가은(25, 삼성생명, 세계 랭킹 19위)과 심유진(24, 인천국제공항, 세계 랭킹 36위)도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혼합 복식 서승재(26, 삼성생명)-채유정(28, 인천국제공항) 조도 1회전을 통과했다.
그러나 남자 단식의 전혁진(28, 요넥스, 세계 랭킹 47위)은 1회전에서 세계 28위 왕쯔웨이(대만)에게 1-2(21-15, 14-21, 7-21)로 역전패하며 탈락했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안세영(21, 삼성생명)은 컨디션 관리를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여자 복식 이소희(29, 인천국제공항)-백하나(23, MG새마을금고) 조도 같은 이유로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호주오픈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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