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재생·주민친화공간 조성" 철도공단,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

이미연 2023. 8. 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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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된 제안서는 현지 조사 등을 통한 실무평가 및 전문가로 구성된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에 선정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으로 포항철길숲 등 현재까지 40개 지자체에서 58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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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준공된 포항철길숲 일부 구간 모습. 사진 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전국 철도 유휴부지를 대상으로 '23년 하반기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 공모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접수된 제안서는 현지 조사 등을 통한 실무평가 및 전문가로 구성된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에 선정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으로 포항철길숲 등 현재까지 40개 지자체에서 58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16개 지자체로부터 17개 사업 제안을 받아 11개 사업을 선정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전국 철도 유휴부지를 지역사회 도심재생 및 주민친화 공간 조성 등으로 활용해 국가균형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정부의 국유재산 정책 기조에 맞춰 행정 목적의 용도가 상실된 재산은 민간에 매각하거나 임대해 국가재정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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