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다음은 초전도체 될까”…서남 등 관련주 상한가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8. 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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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구진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상온 초전도체. [사진 출처 = 유튜브 화면 갈무리]
국내 연구진이 상온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3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서남은 전일 대비 2020원(23.92%) 오른 1만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서남의 주가는 1만980원까지 오르면서 상한가를 터치하기도 했다. 서남은 지난 1일부터 3일 연속 상한가다.

같은 시간 덕성(18.23%)도 크게 오르고 있다. 덕성은 이날 장 초반 9690원까지 오르면서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원(14.46%), 모비스(5.83%), 국일신동(4.68%)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초전도체 테마’로 분류된 종목들이다.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진 등은 지난달 22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를 통해 상온과 대기압 조건에서 초전도 현상을 보이는 초전도체 물질 ‘LK-99’에 관한 논문을 공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서도 다뤄지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해외에서도 외신을 통해 소개되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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