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3경기 연속골, 올랜도전 전반 7분 만에 선제골…마이애미 이적 후 3G 4골 1도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36)가 3경기 연속골을 작렬했다.
메시는 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랜도 시티와 리그스컵(MLS와 멕시코 리그 통합 컵 대회) 32강전 선발 출전했다. 마이애미 4-3-3 전형의 오른쪽 윙포워드로 나섰다.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로버트 테일러의 패스를 받아 올랜도 골문을 열어젖혔다. 7월 22일 크루스 아술(마이애미 2-1 승리)과 리그스컵 1차전에서 교체 출전해 데뷔골을 터뜨렸고, 7월 26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마이애미 4-0 승리)와 리그스컵 2차전에서 2골 1도움을 생산했다. 그리고 3일 올랜도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메시는 마이애미 이적 후 3경기 출전에 4골 1도움을 마크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마이애미의 승리를 이끌었고, 올랜도와 리그스컵 32강전에도 팀에 리드를 안기는 골을 만들어냈다. 마이애미는 전반전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한편, 최근 마이애미로 이적한 조르디 알바(34)는 이날 경기에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알바는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35)와 함께 FC 바르셀로나 전성기를 견인했다. 마이애미에서 메시-부스케츠와 함께 새로운 트리오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시(위), 메시(아래 왼쪽)와 알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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