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광주서 400여 세대 정전…"전력 과부하 때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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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에서 정전으로 40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3일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일대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 등 400여 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는 신고되지 않았다.
한전 측은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과부하로 전압기에 문제가 생겨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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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하된 전압기 교체 공사…1~2호 전력 차질 길어져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에서 정전으로 40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3일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일대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 등 400여 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는 신고되지 않았다.
한전은 긴급 복구 공사를 진행, 오전 8시8분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한전 측은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과부하로 전압기에 문제가 생겨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문제가 된 전압기 중 1곳을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상가 1~2호에 대한 전기공급은 1~2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 관계자는 "교체공사로 인해 일부 상가에 대한 전기 공급이 중단된 상황"이라며 "최대한 빠르게 복구 공사를 진행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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