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디치디뱅뱅’ ‘싹쓰리’ ‘초전박살’ PBA 팀리그 신박한 출사표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가 PBA 팀리그 새 시즌인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개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PBA 팀리그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직전 시즌 포스트시즌 챔피언 블루원리조트 등 기존 7개 구단을 비롯해 새롭게 출발하는 하이원리조트 위너스, 신생팀 에스와이 바자르의 주장과 여성 선수 한 명이 참석했다. 블루원리조트는 엄상필과 서한솔, 웰컴저축은행은 서현민과 김예은, 에스와이 황득희 한지은, SK렌터카 강동궁 강지은, NH농협카드 조재호 김보미, 하나카드 김병호 김진아, 크라운해태 김재근 임정숙, 하이원리조트 이충복 이미래, 휴온스 최성원 전애린까지 18명의 선수가 참가해 새 시즌 팀리그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
본인 팀을 제외한 우승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네 표를 얻은 휴온스가 ‘다른 팀들이 꼽는 우승 팀’이 됐다. 최하위에서 우승팀까지 경험한 엄상필은 “우리도 꼴찌에서 우승까지 한 경험이 있다. 휴온스는 지난시즌에 비해 팀원 면면이 탄탄해졌다. 팀워크가 정말 중요하지만, 팀워크가 크게 필요없을 정도로 전력이 강해졌다”고 평했다. 이어 블루원리조트와 SK렌터카, NH농협카드가 우승후보로 거론됐다.
반대로 가장 크게 걱정되는 팀에 에스와이가 최다 득표를 얻었다. 이에 주장 황득희는 “큰 걱정이 없다. 전 세계가 아는 다니엘 산체스, 한지은, 즈엉 아잉부와 같은 간판스타들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거라 믿는다. 최근 합숙훈련도 마쳤다. 준비도, 자신감도 완벽하다”고 걱정을 일축했다. 새롭게 합류한 하이원리조트 주장 이충복 역시 “모든 선수들이 전력적으로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큰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
본인의 팀원 가운데 가장 주목해야할 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웰컴저축은행의 이상대, 블루원리조트의 서한솔-김민영, 에스와이의 한지은, SK렌터카의 강지은, NH농협카드의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 크라운해태의 오태준, 하나카드의 무랏 나시 초클루(튀르키예), 하이원리조트의 이충복, 휴온스의 최성원-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로 추천됐다.
새 시즌 PBA 팀리그는 9개 팀 체제로 라운드당 36경기, 정규리그만 180경기를 치른다. 또 종전 승차제에서 승점제로 전환된다. 승리 시 3점, 패배시 0점이다. 단, 풀세트(7세트)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2점, 패배하는 팀은 1점을 얻는다. 또 5개라운드로 나뉘어 각 라운드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직행한다.
1라운드 개막전인 3일에는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블루원리조트와 웰컴저축은행이 낮12시30분 개막 경기로 시즌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에 엄상필은 지난시즌 포스트시즌 파이널에서 (웰컴저축은행을)쉽게 이겼는데, 의외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내일 경기에서 의외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이에 서현민은 “작년 개막전에서 0:4로 패하고 나머지 정규리그 대결에선 모두 이겼다. 내일은 저희가 4:0으로 이기겠다”고 응수했다.
웰컴저축은행과 블루원리조트의 경기를 시작으로 하나카드와 신생팀 에스와이(오후3시30분), 휴온스와 SK렌터카(저녁6시30분), 하이원리조트와 크라운해태(밤11시)가 1라운드 첫 날 경기를 치른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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